지난 4일 아동들과 뮤지컬 알타보이즈 보고 왔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외식까지한 아이들의 마음이 들떠 한라대를 마구 뛰어 다녔답니다. 꿀맛 같은 아이스크림을 얼굴에 가득 묻혀도 행복했어요!!

신나는 예술여행 관계자 분들의 배려로 좌석도 좋은 곳에 앉아 봤구요..

공연 에피소드...

막내인 아동이 처음 공연 시작하여 조명이 무서웠는지 의자에 숨고 선생님 품에 안겨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눈에 눈물이 맺혀 있는 거예요~^^; 얼마나 귀엽던지~

너무 걱정되서 공연 도중 나갈까 했는데 곧 익숙해 졌는지 깔깔 대면서 웃더니 손뼉도 치고 신나하는 거예요..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두명의 여자 아동들은 멋진 출연지 오빠들을 보느라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공연이 끝난뒤 아이들의 섭섭함을 달래주고자 맛있는 핫도그와 붕어빵을 먹고 어두워진 재활원에 들어왔답니다^^*

여러분들도 저희 아들과 함께 공연 관람해 보고 싶으시죠^^